장녹수(張綠壽)

1.『실록』, 제안대군의 가비(家婢) : 집안의 여자종, 사노비(私奴婢)

 ⑴ 가비가 된 이유 : 대군의 가노(家奴), 즉 남자 종에게 시집갔기 때문

 ⑵ 아버지는 양반인 장한필(張漢弼), 어머니는 노비

 ⑶ 어려서부터 몸을 팔아 생활 : 입궁전에 이미 아들을 낳은 상태

2. 예능 방면에 탁월한 재능 보유

 ⑴ 입궁때 나이가 30살이 넘은 데다 얼굴이 썩 예쁜 편도 아니었다.

 ⑵ 노래와 춤에 능했고 입술을 움직이지 않고도 많은 소리를 내는 개인기 보유

 ⑶ 소문을 들은 연산군(예술적 기질이 가장 뛰어난 왕) : 한번 보고 입궁시킴

3. 초고속 승진 : 영수(靈壽)라는 딸을 둠

 ⑴ 1502년 종4품 숙원(淑媛), 1503년 종3품 숙용(淑容)

 ⑵ 추측 가능한 이유

  ① 장녹수와 연산군은 예술적 교감이 가능

  ② 모성애에 목말라하는 연산군의 갈망을 장녹수가 채워 주었다 : 장녹수의 영향력이 가장 높았던 것은 연산군이 폐비 윤씨를 대신해 복수하겠다고 갑자사화를 일으킨 시점

4. 공인으로서 의무 등한시

 ⑴ 유별나게 재산에 욕심을 부려 남의 재산을 함부로 강탈

 ⑵ 자신의 권력을 절제하고 왕의 권력을 절제시켜 주기를 기대하나 이 점에 신경쓰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