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1. 사회·경제적인 변화.
⑴ 內外産業(내외산업) 특히 遠隔地商業(원격지상업)이 크게 발달하여 前期商業資本(전기상업자본)이 번영.
⑵ 고전 장원이 순수 장원으로 변질하고 그 과정에서 봉건[영주제]위기와 봉건[영주] 반동이 발생.
2. 교황권의 쇠퇴.
3. 봉건국가의 변질: 고전적 봉건국가 → 중앙집권적 민족국가, 신분제의회국가.
Ⅱ. 사회·경제적 변화.
1. 상업의 발달: 원격지 상업과 前期商業資本主義(전기상업자본주의).
⑴ 원격지 상업: 지중해무역을 중심으로하여 알프스 무역, 북유럽 무역이 성행.
① 지중해 무역: Italy 도시중심의 동방무역.
Ⓐ Italy 여러도시들이 동 지중해 연안지대 아라비아 상인들을 통해 東方物産(동방산물)을 유럽으로 수입하는 원격지 상업과 무역. - 베니스, 제노바, 알렉산드리아.
Ⓑ 동방물산.
a. 유럽에서는 구할 수 없는 희귀한 물품.
b. 조미료, 열대산 식물 및 과일, 동양의 섬유품.
c. 상인: ‘후추자루’.
d. 상업: ‘은으로 후추를 사는 무역’.
Ⓒ 동방무역의 성격.
a. 중개무역.
b. 우발적인 사치품 무역.
c. 전근대적(모험적·투기적)인 不等價(부등가)교환.
② Alps 무역: 남부독일과 프랑스 상파뉴 지방 → 후에 프랑드르 지방으로 옮겨감.
③ 북유럽 무역: Hansa도시동맹과 영국해항.
⑵ 前期商業資本主義(전기상업자본주의).
① 의미.
Ⓐ 산업자본이 경제질서를 지배하기 이전의 상업자본.
Ⓑ 산업자본보다 강한 세력.
② 시기: 절대주의에 이르기 까지의 근대초.
③ 전기상업 자본가.
Ⓐ 전기상업자본을 지배하는 자.
Ⓑ 원격지 상업으로 자본을 축적.
④ 전기 상업자본의 공업 형태: Putting-Out System(先貸制 선대제, 居間制 거간제,).
Ⓐ 상업 자본가들이 공업경영자에게 원료와 자본을 대여한 후 공장 경영주들이 가공한 제품을 인수하여 판매하는 방식.
Ⓑ 근대 공업의 발전을 저해하였던 경영형태라고 주장하는 자도 있다.
⑤ 전기 상업자본의 성격.
Ⓐ 전 근대적인 자본형태.
Ⓑ 사치품 무역을 바탕으로 하는 부등가 교환, 약탈 및 사기 등의 방법을 기반으로 하는 자본.
Ⓒ 은행자본 형성을 수반.
⑥ 전기 상업자본의 역할.
Ⓐ 상품교환 경제의 확대와 유통 근대화에 기여.
Ⓑ 근대 산업자본의 형성에 기여.
2. 순수장원과 중세농민 해방.
⑴ 순수장원.
① 의미.
Ⓐ 고전장원이 변질하면서 나타난 장원.
Ⓑ 상업경제체제에 적응하려는 장원체제.
② 특징.
Ⓐ 지대형태의 변화: 노동지대 → 생산물지대(定額[定率]地代,정액[정률]지대) → 화페지대(金納, 금납).
Ⓑ 농민지위 향상.
⑵ 중세농민의 해방=농민 지위의 향상.
① 경제: 부유도가 높아졌다.
② 신분: 인격적 예속이 법률·제도적으로 폐지된 것은 아니나 사실상 완화.
③ 고전장원 시대: 영주·농노간의 예속관계 → 순수장원 시대: 지주·소작인간의 순수한 경제관계로 변화.
3. 봉건[영주]위기와 봉건[영주]반동.
⑴ 봉건위기: 상업발달, 순수장원의 발달, 흑사병(1348)으로 인한 인구감소, 농민 반란 등으로 나타난 봉건질서의 구조적 위기.
⑵ 봉건반동.
① 이러한 구조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봉건사회의 재편성.
② 영주지배 체제의 유지를 위한 노력
③ 농민에 대한 지배강화 논리.
④ 농민 지배체제의 강화: 전국적인 권력강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 절대주의 등장의 계기가 된다.
Ⅲ. 교황권 쇠퇴.
1. 개요: 14세기에 접어들면서 중세적 교회우위[교회권리]가 점차 붕괴되었다.
⑴ 배경.
① 세속권력의 대두.
② 교회의 세속화, 부패, 타락.
⑵ 주요사건.
① 교황의 아비뇽 유수.
② 교회 대분열.
③ 改革宗敎會議(개혁종교회의).
④ Concordat 체결.
⑤ 국민교회 성장.
⑥ 세속적인 르네상스 교황 출현.
2. 교황의 아비뇽 유수(1309-1376).
⑴ 개요: 14세기 7대 교황 治世(치세) 약 70년간에 걸쳐 교황청이 남부 프랑스 ‘아비뇽’으로 옮겨져 교황이 프랑스왕의 보호와 간섭을 받았던 사건.
⑵ 계기: 프랑스왕 필립 Ⅳ와 교황 보나파키우스 Ⅷ의 충돌 에서 프랑스왕의 승리.
⑶ 영향.
① 교황권위가 추락.
② 교회내부의 부패, 타락, 분열.
3. 교회의 대분열(1378-1417): 교황의 아비뇽 유수 이후 약 40년간 교황이 둘 혹은 셋이 동시에 나타나 서로가 正統(정통)을 주장하고 충돌을 일으켰던 사건.
4. 개혁종교회의(15세기 전반기).
⑴ 배경: 종교회의 지상주의 대두 - 종교회의를 통해 교회의 세속화, 부패, 타락을 시정하려는 움직임.
⑵ 주요 종교회의.
① Pisa 종교회의(1409).
Ⓐ 교회 개혁파들이 요구하여 소집된 종교회의.
Ⓑ 목적.
a. 교회내부의 폐해를 제거.
b. 교회의 대분열을 수습.
② Konstanz 종교회의(1414-1418).
Ⓐ 15세기 초에 개최된 개혁종교회의 중에서 최대 규모.
Ⓑ 목적: 교회의 통일과 교회 내부수정.
Ⓒ 지도원리: 종교회의 지상주의.
③ Basel 종교회의(1431-1449).
Ⓐ 개혁파가 우세했던 마지막 종교회의.
Ⓑ 교회 개혁문제를 토의하였으나 실효가 없었다.
⑶ 개혁종교회의 결과.
① 교회 자체 개혁을 성취하지 못하였다.
② 교황지상주의가 다시 득세.
③ 교황의 세속화와 교회의 부패와 타락이 계속되었다.
5. Concordat(政敎協商, 정교협약)체결: 교황과 세속군주간의 종교문제에 관한 결정.
→ 세속군주가 교회의 각종 특권을 삭감·제한하고 세속군주의 교회지배권을 확대·강화하는 일련의 Concordat가 체결.
⑴ Bec의 Concordat(1106).
① 最古(최고)의 Concordat .
② 영국왕 헨리 Ⅰ와 교황 파스칼 Ⅱ간의 서임권에 관한 규정.
⑵ Worms의 Concordat(1122): 교황 칼릭스투스와 독일왕 하인리히 Ⅴ간의 서임권에 관한 규정.
⑶ 1801년의 Concordat: 교황 파우스 Ⅶ와 나폴레옹간에 맺어진 협약.
⑷ 20세기에 접어들면서 Concordat 소멸.
6. 국민교회 성장.
⑴ 의미.
① 로마교회로 부터 분리·독립한 국가별 교회.
② 이 시기는 세속군주의 지배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⑵ 프랑스에서 국민교회 성장이 현저: 프랑스 왕권이 정상적으로 성장하였기 때문.
7. 르네상스 교황의 출현.
⑴ 시기: 로마 교황청의 세속화가 진행되던 15세기말-16세기.
⑵ 르네상스 교황: 거의 세속적인 교황.
⑶ 이 시기의 교황령: 세속군주국적인 존재.
⑷ 교황이 세속적인 권력을 추구.
⑸ 族閥主義(귀족주의, Nepotism)가 교황사이에 유행.
⑹ 주요교황.
① Alexander Ⅵ: 정치교황.
② Julius Ⅱ: 영웅 교황.
③ Leo Ⅹ: 문화인 교황.
Ⅳ. 봉건국가의 변질 : 신분제 의회 국가 탄생
1. 신분제 의회 국가란?
⑴ 중세 봉건국가가 근대 절대주의 국가로 이행하는 과정의 중간에 위치한 국가형태.
⑵ 신분제의회가 전국가적인 근본법을 제정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담당한 국가.
2. 시기.
⑴ 영국: 1260년-약 1600년.
⑵ 프랑스가 대표적: Valois 朝(조, 1328-1589).
3. 배경.
⑴ 사회·경제적 변화.
① 상업이 발전.
② 장원이 변질.
③ 광역경제의 발달.
④ 광역 지배의 필요성 증대.
⑵ 정치·법제적 상황.
① 봉건왕국을 재편성할 필요성이 증대.
② 광역지배권 형성의 필요: 국왕행정, 사법권 확대.
③ 봉건적 지배체제의 一元的(일원적) 질서가 형성.
4. 신분제 의회.
⑴ 기원과 성립.
① 封建家臣會(봉건가신회)
② 봉건가신회의 + 평민대표 = 신분제 의회가 성립.
⑵ 권력기구.
① 이중 권력기구: 국왕과 신분제 의회 양자가 중요국정에 관해 결정.
② 국왕과 신하의 관계가 변질.
Ⓐ 개별적이고 사적인 주종관계 → 집단적이고 공적인 지배관계.
Ⓑ 국왕권력 행사를 신분제 의회가 제약.
⑶ 기능.
① 국정자문.
② 중요 임무: 과세와 입법에 대한 동의와 승인.
⑷ 성격: 봉건가신회의와도 다르고 근대의회와도 다르다.
① 중세 봉건가신회의와의 차이점.
Ⓐ 봉건귀족 뿐만 아니라 평민대표도 참가.
Ⓑ 국왕과 신하의 관계: 개별적·사법적 관계 → 집단적·공법적 관계.
Ⓒ 국정전반에 보다 광범위한 역할을 담당.
② 근대의회와의 차이점.
Ⓐ 국민대표기관이 아닌 신분대표모임: 근대의회는 국민 전체의 대표기관.
Ⓑ 국가 결정기관이 아닌 국정 자문기관.
Ⓒ 의회운영의 자율권이 없다.
a. 소집과 해산권이 국왕에게 있다.
b. 토의안건과 일정 역시 국왕에게 있다.
⑸ 구성: 신분대표들의 모임.
① 영국: 2원제 - 상원[귀족원], 하원[평민원].
② 프랑스: 3원제 - 귀족, 승려, 평민.
③ 스페인: 4원제 - 귀족, 승려, 시민, 농민.
④ 독일: 두드러진 발전이 없었고 연방별로 신분제 의회가 형성.
⑹ 쇠퇴.
① 절대왕정이 성립하면서 거의 소집되지 않았다.
② 영국은 신분제 의회가 근대의회로 발전.
▶ 각국의 신분제 의회
1. 프랑스: 왕권이 약한 전형적인 봉건국가.
⑴ 시기: Valois 朝(조, 1328-1589).
⑵ Philip Ⅱ(12세기 말).
① 프랑스 내의 영국령을 차지.
② 도시에 자치권 부여 및 지지를 획득.
③ 국토 통일 사업추진.
⑶ Louis Ⅸ: 프랑스 왕권과 사법제도를 확고히 하였다.
⑷ Philip Ⅳ(14세기).
① 봉건제에 결정타를 가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본격적인 정책을 수행.
② 왕건강화를 위해 신분제 의회에 참석.
③ 프랑스 교회에 대한 국왕지배권을 확실히 하였다.
⑸ 백년전쟁후 신분제의회 국가를 완성, 완성되자마자 절대주의적 체제가 싹틈.
⑹ 위그노 전쟁 중에 붕괴.
2. 영국: 강력한 왕권이 수반된 봉건국가.
⑴ 시기: 1258년-약 1600년간.
⑵ Henry Ⅱ: 집권화에 박차.
① 교통법 개정.
② 재판제도 개혁.
⑶ John.
① 프랑내 영국령을 상실.
② 고압적인 지배.
③ 대헌장: 귀족이 왕에게 봉건적인 권리를 주장.
Ⓐ 봉건귀족 특권을 왕에게 확신 시킨것.
Ⓑ 인간 기본권을 주장하였던 18세기 혁명문서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 “국왕도 법을 지켜야 한다.”
Ⓓ 영국의회 과세통제의 기초.
⑷ Henry Ⅲ: 영국의회 시초 - 귀족·성직자로 구성된 대표회의.
⑸ Edward Ⅰ: 1295년에 ‘모델의회’ 개최.
⑹ Edward Ⅲ.
① 상하원제.
② 치안재판.
⑺ Edward Ⅳ.
① 백년전쟁, 장미전쟁으로 인해 봉건적인 대귀족 세력이 쇠퇴.
② 근대적인 절대왕정 수립을 촉진.
3. 독일.
⑴ 시기: 1254년-약 1600년.
⑵ 大諸侯國家(대제후국가)가 獨立君主化(독립군주화)되는 경향이 짙다.
⑶ 領邦(영방)이 나타나고 전체적인 통일을 이루지 못함.
※ 영방? 독립군주국화된 제후국.
⑷ 신분제 의회: 영방내에서 발달.
4. 스페인.
⑴ 8세기: 기독교 왕국.
⑵ 진정한 통일은 15세기 중엽에 완성.
① 카스틸라와 아라곤이 결혼을 통해 병합: Isabella와 Ferdinand의 결혼.
② 중앙 집권체적 확립의 계기.
⑶ 아라곤의 Ferdinand: 해상왕국으로 향한 비약적 발전 기반을 마련.
① 스페인 왕국을 단독으로 지배.
② 나바르 왕국 정복.
5. Italy(이탈리아).
⑴ 중부: 교황령.
⑵ 남부: 나폴리 왕국.
⑶ 북부: 베네치아 - 피렌체, 밀라노공국.
⑷ 국내: 제후국과 도시국가들이 분립.
⑸ 외세의 간섭.
(결) 독일과 Italy: 르네상스·종교개혁 등 정신적 혁신운동을 주도하였으나 민족국가 통일이 늦었기 때문에 후진국 상태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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