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간적인 확대의 요청: 과거 즉, 역사에 대한 흥미, 관심, 접근방법.
2. 역사가 문학이냐 과학이냐?
⑴ 오랜동안 학자사이에 논쟁 대상이 되어 온 문제.
⑵ 오늘날에도 이 문제는 확연히 해결된 것도 아니다.
⑶ 현재: ‘역사는 과학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학자가 많다.
① E. H. Carr(카): “역사는 ‘왜’라는 물음에 답하려는 학문이기 때문에 과학이다.”
② G. Iggers(이거스): “역사는 사회과학이며 역사학 자체의 독자적인 연구 방법론을 가지고 있는 역사사회과학(Histotical Social Science)이다.
⑷ 흥미위주의 이야기식 역사(說話的 歷史, 설화적 역사): ‘문학’에 가까운 역사.
① 초기의 역사.
② 잡다한 사건이나 에피소드를 단편적으로 서술.
⑸ 敎訓的 歷史(교훈적 역사): ‘문학’에 가까운 역사.
① 설화적 역사 다음단계의 역사.
② 후세 사람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기 위해 서술.
③ 목적에 맞는 선택, 해석, 과장, 潤色(윤색)이 필연.
④ 과학적인 요소보다 문학적인 요소가 더 강하다.
⑹ 랑케 이후부터 역사는 문학보다는 과학.
3. 19세기의 독일 역사가 랑케(Leopaed von Ranke).
⑴ 역사를 과학적인 학문으로 확립.
⑵ ‘근대역사학의 아버지’.
⑶ 그의 학파: <과학적 역사학파>(Scientific Historical School).
⑷ 전제.
① 역사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의 정신 산물.
② 개별적인 특성를 가진 사건들로 이루어졌다.
⑸ 주장
① 역사를 과화적으로 인식, 연구.
② 이를 위해 역사가는 주관성을 배제하고 이러한 사건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③ “wie es eigentlich gewesen”(원래 그것은 어떠하였는가?): 강조점은,
Ⓐ 개별적인 사건 중심의 역사.
Ⓑ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인 역사.
Ⓒ 주관을 배제한(가치중립적인) 객관적인 역사.
④ 영향: 實證史學(실증주의, 역사주의학파, 개별특수성을 추구하는 연구방법 등.
⑤ 결과
Ⓐ 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하여 개개의 사건들만을 추구.
Ⓑ 역사를 미시적으로 만듬.
Ⓒ 전체사회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게 하였다.
4. 랑케사학에 대한 반발: 20세기초부터 일어남.
⑴ 사건 중심의 미시적인 역사에 대한 비판.
① 역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선 개개의 사건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그 사실들을 어떤 법칙과 패턴(pattern)으로 이해해야 한다.
② 實證主義(실증주의, positivism)사학, 법칙적 접근방법, 文明史觀(문명사관) 등.
⑵ 있는 그대로의 과거사실의 서술에 대한 비판.
① 과거의 사실은 과거의 사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되고 평가되어야 한다.
② 이탈리아의 B. Croce(크로케): “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
⑶ 가치 중립적인 객관적 역사에 대한 비판.
① 엄밀한 의미에서 객관적인 역사는 성립될 수 없으므로 역사는 주관적, 상대적인것이다.
② 미국의 Carl Becker(벡커): 상대주의사관을 주장.
5. 그외: 신사학(new history).
⑴ 개개의 사실들은 사회전체의 구조속에서, 혹은 전체사의 맥락하에서 파악되고 해석되어야 한다.
⑵ 구조사(Structural History), 사회사(History of Society), 전체사(Total History)등이 강조.
⑶ 대표적인 학파: 프랑스의 아날학파(Annales School).
① 사건중심의 정치사를 지양.
② 사회경제사를 강조.
③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사회 구조속에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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