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란?

◈ 문화와 문화사의 정의.

 ⑴ 좁은 의미의 ‘문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으로 나눌 때 하나에 해당.
 ⑵ 넓은[포괄적] 의미의 ‘문화’: 사회라는 그릇에 담긴 모든 것, 사회적 활동과 소산의 모든 것을 지칭.
 ⑶ 여기서 말하는 문화는 인간 생활의 모든 국면, 즉 인간의 총체적 삶의 양식을 뜻한다.

  ※ 양식?정치, 경제, 예술, 학문, 일상생활까지 포함. 
 ⑷ 문화사란? 과거에 행해진 인간의 모든 생활에 다한 조사 내지 기록이다. 역사연구의 대상은 인간의 총체적 삶인데 문화사는 과거에 행해진 인간의 총체적 삶의 양식 및 과정에 대한 탐구 및 기록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① 문화사란 말은 독일어의 Kulturgeschite란 말을 옮긴 것인데 19세기 말에 K. Lamphrecht라는 독일의 역사가가 처음 사용.
  ② K. Lamphrecht.
   Ⓐ 종전의 역사가 국왕이나 위인의 업적, 나라의 흥망성쇠, 국제간의 전쟁 등 정치사 중심으로 쓰여져 왔지만 참다운 역사는 사람들의 경제생활, 사상, 종교, 예술, 학문 등 소위 문화생활을 위주로 하는 역사라야 한다고 주장.
   Ⓑ 이러한 주장은 소위 '문화사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정치사를 중시한 전통적 역사가들에게 호된 비판을 받았다.
  ③ 20세기에 들어와 Burchhart를 시작으로 주로 미국, 프랑스, 영국의 역사가들이 문화사에 대한 논의를 다시 활발하게 제기.
  ④ 이러한 연구동향은 2차 대전 이후에는 정치사의 본고장인 독일에서도 나타나 ‘대학 교양과목으로 역사가 문화사’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 문화사 = 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