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 왕조를 통틀어 당파간의 정쟁(政爭)이 가장 심했던 기간
⑴ 조선 중기 이래 계속 되어온 붕당 정치가 절정에 이르면서 붕당 내부의 파행적 운영이 심화되어 자체 파탄이 일어난 시기
⑵ 붕당의 자체 파탄을 심화시킨 사건 : 현종~숙종대까지 이어진 예송논쟁(禮訟論爭)
⑶ 숙종
① 정치 능력을 발휘하여 왕권을 회복하고 사회를 안정
② 사회 혼란을 수습하고 민생을 안정시켜 조선 사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왕
③ 중전과 후궁에 대한 애증(愛憎)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많은 옥사를 유발
2. 경신환국(庚申換局, 1680)
⑴ 1680년, 경신년에 남인 일파가 정치적으로 대거 축출된 사건
⑵ 숙종 초 : 남인의 세상 - 군권(軍權)과 조정을 거의 장악
⑶ 허적의 유악 남용 사건
① 유악
ⓐ ‘비가 새지 않도록 기름을 바른 천막’
ⓑ 군사 물자이므로 개인이 사사롭게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할 때는 왕이 선처하여 빌려주는 형태를 취함
② 남인은 허적의 권세를 믿고 왕에게 보고하지 않고 유악을 마음대로 빌려줌
⑷ 숙종
① 왕을 업신여긴 행동이라고 판단
② 군권을 서인에게
⑸ 삼복(三福)의 변(變)
① 정원로의 고변(告變) : ‘허적의 서자 허견이 인조의 손자이며 인평대군의 세 아들인 복창군, 복선군, 복평군 등 삼복과 함께 역모를 도모했다’
② 남인 대거 축출
③ 서인 대폭 중용 : 조정은 서인이 장악
④ 정원로 역시 역모자의 하나로 지목받아 처형
3. 기사환국(己巳換局, 1689)
⑴ 후궁 소의 장씨(나중에 희빈 장씨)의 소생을 원자로 책봉하는 문제를 계기로 서인이 축출되고 남인이 정권을 장악한 사건
⑵ 숙종
① 정비
ⓐ 서인 노론의 김만기의 딸, 인경왕후
ⓑ 1680년 사망
② 계비
ⓐ 노론 민유중의 딸, 인현왕후
ⓑ 아들이 없음
③ 소의 장씨(나중에 희빈 장씨)
ⓐ 숙종의 총애
ⓑ 아들 균을 낳음 : 인현왕후의 양자로 삼아 원자(元子)에 - 서인 반대
④ 숙종 : 균을 원자로 하고 생모인 장씨를 빈(嬪)으로 격상 - 서인 반대
ⓐ ‘이미 종묘사직(宗廟社稷)에 고하여 원자로 확정했는데도 이 같은 태도를 보이는 것은 왕을 능멸하는 처사’
ⓑ 서인 노론 축출, 남인 대거 중용
⑶ 숙종은 이 사건 본질적인 원인은 민비에게 있다고 생각
① 민비를 폐비하려고 생각 : 서인(노론) 반대
② 서인(노론) 축출
③ 5월 민비 폐하고 희빈 장씨를 왕비로 책봉하고 원자 균을 세자로 책봉
4. 갑술환국(甲戌換局, 1694)
⑴ 기사환국으로 정권을 장악한 남인이 인현왕후 민씨의 복위 문제와 관련하여 대거 축출당하고 다시 서인이 집권한 사건
⑵ 1694년, 노론계의 폐비 민씨 복위 운동
① 숙종이 민씨를 폐위시킨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른 것
② 남인 : 이 사건을 계기로 서인을 완전히 몰아낼 계획 수립
③ 숙종
ⓐ 장씨에 대한 애정이 식고 숙빈 최씨에게 애정을 쏟고 있는 중 : 민씨를 폐위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줌
ⓑ 남인 세력이 지나치게 팽창하고 있는 것을 염려 : 남인 제거
④ 폐비 민씨 복위
⑤ 서인(소론)이 주도권 장악
5. 무고(巫蠱)의 옥(獄)(1701)
⑴ 취선당에 마련된 신당 문제로 희빈 장씨가 죽은 사건
⑵ 희빈 장씨를 지지하던 소론측의 정치적 입지가 약해지고 남인이 정계에서 완전히 거세
⑶ 장희재(희빈 장씨 오빠)
① 희빈 장씨에게 편지를 보내 복위된 왕비 민씨를 모해
② 조정 대신 : ‘장희재를 죽여라’
③ 소론 남구만 : ‘세자 앞날을 생각해서 용서해야 한다’ - 조정 대신의 주장 무마(撫摩)
⑷ 1701년, 민비 사망후 취선당 서쪽에서 신당이 발견
① 희빈 장씨 : 신당을 차려놓고 무당을 불러 굿을 하기도 하고 매일같이 민비가 죽기를 기원하며 자신의 복위를 꾀함
② 민비가 죽자 이 신당 문제는 정치적 사건으로 확대
③ 숙종 : 희빈 장씨와 장희재를 죽이라고 명령
④ 소론 남구만 : 세자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이를 저지하려고 시도 - 숙종의 무시
⑤ 희빈 장씨 사사(賜死), 소론 제거
⑥ 노론이 주도권 장악
※ 동인 → 남인, 북인(대북, 소북)
※ 서인 → 노론, 소론
※ 영조대의 장헌세자 사건이후 노론은 벽파와 시파로 분리되고 소론과 남인이 시파에 합류 : 시파, 벽파의 대결 양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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