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종, 12세 즉위후 정국 구도

 ⑴ 왕족을 대표하는 수양대군(파)

 ⑵ 문종의 고명을 받드는 고명대신(파)

 ⑶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왕족 세력 중 안평대군

  ① 조선은 왕도 정치를 표방하는 나라였기 때문에 정치 세력은 왕족을 등에 업거나 전면에 세우지 않고는 대의명분을 얻기 힘듬

  ② 왕족의 대표로 단종을 보필하는 임무를 맡고 있어서 위세가 높았던 수양대군을 견제하기 위해 대신들은 안평대군 선택

 ⑷ 재상 정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던 대신 중 김종서와 홍보 인의 권력 독점을 비판하던 집현전 학사 출신


2.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난(癸酉靖難) : 정권 장악

 ⑴ 고명대신 제거 : ‘김종서가 황보 인, 정분 둥과 부동하여 장차 안평대군을 추대하려는 모반을 꾀했다’

 ⑵ 안평대군 : 강화도 유배 → 교동 유배 → 살해

 ⑶ 정인지, 권람, 한명회, 양정 등 43명이 정난공신((靖難功臣)에 책봉(冊封)

 ⑷ 집현전 출신 학자(성삼문, 최항, 신숙주, 하위지 등) : 중립을 지키거나 수양대군에 동조

  ① 유교적 비(非)전제 정치를 내세워 재상 중심 체제 주장

  ② 의정부의 핵심인 김종서, 황보 인 등의 세력이 지나치게 확대되고 있는 것에 불만

  ③ 조정 요직을 차지하기도 했다.

 ⑸ 1455년 윤(閏) 6월 : 단종을 압박, 왕위 찬탈, 왕위에 즉위

 ⑹ 사육신과 생육신

  ① 사육신 : 성상문, 하위지, 이개, 박팽년, 유성원, 유웅부

  ② 생육신 :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


3. 단종 복위 사건

 ⑴ 1456년

  ① 사육신이라 불리는 집현전 학사 출신 관료 중심으로 실행

  ② 발각 :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봉해 강원도 영월에 유폐

 ⑵ 1457년 9월

  ① 금성대군이 중심, 실패 : 살해

  ② 단종 : 관원을 시켜 죽임


4. 강권 정치, 문치(文治)의 후퇴

 ⑴ 왕권 강화책

  ① 의정부서사제(議政府署事制) 폐지

  ② 전제 왕권제에 가까운 육조직계제(六曹直啓制) 단행

  ③ 집현전 폐지

  ④ 정치 문제를 토론하고 대화하는 경연(經筵) 폐지

  ⑤ 국정을 건의하고 규제하던 기관인 대간 기능 약화

  ⑥ 왕명을 출납하던 비서실인 승정원 기능 강화

  ⑦ 호폐법 복원

  ⑧국조보감(國朝寶鑑) 편수

  ⑨『 경제육전』(經濟六典) 정비

  ⑩『경국대전』(經國大典) 찬술 시작

 ⑵ 군정(軍政) 정비

  ① 1462년, 병기 제조

  ② 1463년, 읍과 병영의 둔전(屯田) 파악

  ③ 도에 군적사(軍籍使) 파견 : 군정 누락 조사

 ⑶ 관제 대폭 개편

  ① 영의정부사 → 영의정

  ② 사간대부 → 대사간

  ③ 도관찰출척사 → 관찰사

  ④ 오위진무소 → 오위도총관

  ⑤ 병마도절제사 → 병마절도사

  ⑥ 과전(科田, 현직과 휴직 또는 전직 관원에게 지급) → 직전제(職田制, 현직 관원에게만 지급 : 국비 절약

  ⑦ 지방의 병마절도사를 그 지방 출신을 억제하고 중앙 문신으로 대체

   ⓐ 지방 관리 모반(謀反) 방지책

   ⓑ 지방 호족의 불만을 야기 : ‘이시애의 난’

 ⑷ 민정 안정책

  ① 민간에 만연해 있던 공물을 대납하는 행위를 엄금(嚴禁)

  ② 누에 농업을 위해『잠서를 훈민정음으로 해석

  ③ 백성의 윤리 교과서인『오륜록찬수

 ⑸ 측근 중심의 정책

  ① 내용에 관계없이 자신을 비판하는 세력은 가차없이 제거

  ② 자신에게 복종하는 인물에게는 지나치게 관대

  ③ 비서실 중심(승정원)의 철저한 측근 정치 : 왕명을 출납하는 승정원 권력 강화

  ④ 1468년, 원상제(院相制)

   ⓐ 대리서무제

   ⓑ 말년에 체력 한계를 느껴 고안

   ⓒ 왕이 지명한 삼중신(한명회, 신숙주, 구치관)이 승정원에 출근해 왕자와 함께 모든 국정을 상의, 결정

  ∴ 왕권 강화에 기여한 면은 있으나 ‘문치대화정치’(文治對話政治)를 멀리하고 ‘무단강권정치’(武斷强權政治)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저급한 수준


5. 단종을 죽인 죄책감

 ⑴ 현덕왕후(단종 어머니, 형수)의 혼백에 시달려 아들 의경세자 사망 : 무덤을 파헤침

 ⑵ 현덕왕후가 자신에게 침을 뱉는 꿈을 꾸고 나서부터 피부병에 걸려 고생

 ⑶ 피부병을 고치려고 상원사를 찾았다가 문수동자에 의해 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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