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날학파란? ① Annales지, ② 고등학술 연구원 제 6 Section, ③ 역사학 연구소의 3대 기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단의 學者群(학자군).

 

2. 출현 배경.
 ⑴ 기성학파와 기성전통을 타파하므로써 가능.
 ⑵ 특히, 소르본느학파 타도: 사건중심의 편협한 정치사, 외교사, 방법론은 문헌해독을 통한 개별성과 특수성을 연구하는 전통적인 방법.

 

3. 두 시기로 나눈다.
 ⑴ 전기(1929-1945).
  ① 기성전통과 투쟁하면서 이론적으로나 사실적으로 그 기반을 굳혀가던 시련 시기.
  ② 대표자: M. Block, L. Febvre.

   ※ M. Block, L. Febvre? Annales 트리오 중 제 1세대.
  ③ 사회구조 및 정신·의식구조를 연구.
  ④ 사회·경제적 환경과 인간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파악: 非計量的(비계량적) 연구 방법에 의존.
 ⑵ 후기(1946-현재).
  ① 기성 소르본느 학파를 타도.
  ② 새로운 체제, 새로운 연구기관, 새로운 이론 및 방법론을 보완한 시기.
  ③ 역사사회과학 연구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던 시기.
  ④ 前期(전기)의 ‘구조주의와 기능주의’를 계승하면서 계량주의에 중점: 계량적·통계적 방법으로 週期(주기)·경향 등을 연구.

 

4. 아날학파의 史論(사론).
 ⑴ 전체사 추구.
  ① 아날학파의 중심사상이요 최고의 목표.
  ② “역사나 사회과학은 인간의 학문으로서 마땅히 통합되어 인간과 사회를 전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⑵ 사회사를 중시: 사회사는 전체사 추구에 가장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⑶ 구조와 주기를 연구·파악.
 ⑷ 완성: F. Braudel.

  ※  F. Braudel? Annales 트리오 중 제 2세대.

  ① 《필립 2세 시대의 지중해와 지중해세계》(La Mèditerreanèe et le Monds
mèditerreanèen à l’èpoque de Philippe Ⅱ).
  ② Braudel의 시간지속의 개념.
   Ⓐ 단기 지속적인 역사.
    a. 개개사건·정치·개인의식에 관한 역사.
    b. 피상적이고 하루살이 같은 사건들로 무시: 파도에 비유.
   Ⓑ 중기 지속적인 역사.
    a. 적어도 시간적으로 상당한 기간(10-50년) 동안 지속되는 역사.
    b. 사회형태, 사회집단의 변화, 인구변화, 기술, 가격, 임금, 정신·문화적 변화 등 쉽게 의식은 안되지만 역사설명에는 파악되어야 할 중요한 사실.
   Ⓒ 장기 지속적인 역사.
    a. 주기(경향)의 하부구조 혹은 인간역사의 하부구조로서의 역사.
    b. 지리적 환경, 기후 조건, 사회·경제구조, 생물학적 여건, 정신·의식구조, 知的傳統(지적전통) 등.
 (결) 이상의 시간적 지속사건들은 中層的(중층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이 三者(3자)간의 변증법적 관계를 통일적으로 파악·설명하는 것이 역사가의 임무이다.

 

5. 연구방법론.
 ⑴ 질적구조사와 그 연구 방법.
  ① 구조사에 의한 역사연구를 강조.
  ② 역사와 지리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
 ⑵ 계량사와 그 연구방법: 수치, 그래프, 통계 등.
 ⑶ 인구사와 그 연구방법: 교구등록부 등을 분석
 ⑷ 정신사와 그 연구방법.
  ① Mentalites 연구: 의식, 무의식, 심리상태, 사상, 지성 등.
  ② 인류학 분야에 크게 의존.

 

6. 아날학파에 대한 비판.
 ⑴ 정치적 요인을 너무 무시.
 ⑵ 구조와 전체사를 지나치게 강조.
 ⑶ 역사학의 자연과학화.
 ⑷ 산업화된 사화의 역사와 문제에 대해 관심이 결여.
 ⑸ 포괄적인 사회 변화에 대한 이론이 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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