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7세기, J. Mabillon, 《베네딕트 교단의 연보》(Annales ordinis s. Benedicti)
 ⑴ 교단의 형성과 발전을 취급.
 ⑵ 근대 초기에 나온 역사서술의 최고작품으로 인정됨.
 ⑶ 중세사료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통해 ‘고문서학’을 창시.

 

2. 18세기.
 ⑴ G. Vico, 신학문 (Scineza Nuova).
  ① 수학, 물리학, 자연과학 만을 진정한 학문으로 인정되던 18세기 전반에 역사를 하나의 학문으로서 주장.
  ② “역사세계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그러므로 그것은 인간에게 인식될 수 있다.”
  ③ 나선형의 새로운 발전 개념을 제시.
 ⑵ F. Voltaire, 諸國民의 習容論》(제국민의 습용론)(Essai sur les moeurs et l’esprit des nations).
  ① 보슈에의 ‘普遍史’(보편사)를 연속시키겠다는 의도에서 저술.
  ② 문화사를 서술.
  ③ 비평.
   Ⓐ 유럽사에 많은 부분이 차지하고 지나치게 계몽적인 의도로 서술되어 공정한 역사인식을 위해서는 미흡하다.
   Ⓑ 여러 문명국가들을 취급하는 가운데 어떠한 중심점을 제시못했다.

 

3. 19세기.
 ⑴ 학문 융성, 낭만주의, 민족주의의 자극으로 인해 역사학이 크게 발전.
 ⑵ 민족주의와 낭만주의 영향.
  ① 정치적인 측면: 보수적인 경향 잉태.
  ② 문화적인 측면.
   Ⓐ 민족의 과거나 전통에 관심.
   Ⓑ 계몽사상이 멸시하였던 중세문화를 새롭게 해석.
 ⑶ 역사학파의 등장.
  ① F. List, 《정치경제학의 민족적 체계(Das nationale System der politischen Ökonomie).
   Ⓐ “한민족의 경제이론은 그 민족의 역사적 조건 위에서 세워져야 한다.”
   Ⓑ 국민경제학에 역사적 관점을 도입.
  ② W. Roscher, 민족경제학체계(System der Voldswirtschaft).
   Ⓐ 1854년-1886년까지 농업, 상업, 공업, 재정에 관한 정치경제학을 연구하면서 정리한 결과들을 편집하여 구성.
   Ⓑ “경제학은 국민경제의 발전에 관한 학문이다.”


▶ L.V.Ranke
1. 저서.
 ⑴ 로마적, 게르만적 민족들의 역사(Geschichte der romanischen und
germanischen Völker von 1494 bis 1514).
 ⑵ 근대역사가들에 대한 비판(Zur Kritik der neueren Geschichtsschreiber).

 

2 헤겔과 더불어 근대 역사주의의 2대기둥.

 

3. ‘비판사학’이라는 역사방법론을 공식화: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4. 사상적 배경: 신학도의 입장에서 역사를 파악.
 ⑴ 루터교의 경건주의적 입장에서 역사와 인간을 생각.
 ⑵ 歷史(역사)란 신의 役事(역사)의 과정.
 ⑶ 역사가의 목표: 역사를 연구해서 역사를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신을 감지 하는 것.
 ⑷ 역사가의 사명: 신의 役事인 역사를 자기 멋대로 조작하는것이 아니라 역사사실을 사실 그 자체대로 표현하는 것.

 

5. 랑케의 역사사상.
 ⑴ 특수성과 보편성.
  ① 특수적인 것이란? 어떤 개별적인 인물, 개별적인 사건 등을 의미.
  ② 보편적인 것이란? 이 특수적인 것이 처해 있었고 이것이 성행했을 때의 연관관계를 의미.
  ③ 역사전개는 특수와 보편, 나아가 대립하는 여러 세력들간의 상호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것.
  ④ 개별적인 사실을 전체와의 연관관계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
 ⑵ 통일론.
  ① 유럽 문명은 Rome요소와 German요소가 융합된 것.
  ② 중세 유럽 세계의 성립과 그 성격에 대한 랑케의 이해는 그 후 정통적인 학설이 되어 왔다.
 ⑶ 필연성과 神聖(신성).
  ① 각 시대는 신에 직면해 있고 그 가치는 그 시대로 부터 출현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존재 자체에, 그 시대의 고유한 자신속에 있다.
  ② 역사사실의 형성면에서 필연성을 간파: 역사생성의 순간은 대립된 힘들의 상충을 통해 일어나는 것인데 이 결과를 ‘필연적이다’고 생각.
  ③ “각 시대가 비록 신에 직면해 있다고 해서 지상의 역사가 곧 신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었다.”
  ④ 역사사건은 ‘생동하는 힘’에 근거를 두고 있고 지상의 모든 권력의 전개는 그들 자신의 위치에 의해 지배된다: 신성이 모든 시대에 존재하지만 역사만 그 자신의 필연성에 따라서 전개 된다.
 ⑷ 국가관과 권력.
  ① 국가의 특성을 중요시 하였다.
  ② 국가들은 서로 투쟁하지만 이것은 자신들의 존속을 위한것이며 (독립)권력이 여기에 이바지하게 되는데 권력은 자유를 위한 보증이 된다: “국가도 하나의 이념.”
  ③ 역사발전을 주로 권력국가들의 형성과정에서 파악: 정치사적이고 낙관적인 국가관이 후대에 가서는 오히려 국가와 힘을 강조하는 역사가들에게 영향.
 ⑸ 진리와 객관성.
  ① 진리를 추구할 때 어떤 개념을 통하여, 그것으로 인해 ‘思辨的’이 되어버리는 철학적인 방법을 반대.
  ② “진리에 접근하는데는 실재의 인식을 전제해야만 하고 이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③ 문헌 비판을 근거로 역사를 서술.
  ④ “사람들은 역사학에, 과거를 재판하고 동시대 사람들로 하여금 미래를 유익하게 만들도록 가르치는 직분을 부여하지만 현재의 시도는 그렇게 높은 직분을 맡지 않으며 그것은 과연 어떠했는가(Wie es eigentlich gewesen ist)만을 서술할 뿐이다.”

 

6. 공적.
 ⑴ 역사발전의 내적흐름을 파악하고자 노력하므로써 외형적·표면적 형상 및 계기에서 내적 연관 관계를 결합: 세부적 사실 + 전체적인 보편성.
 ⑵ 사료 비판에 입각한 역사서술.
 ⑶ ‘있는 그대로의 역사’라는 객관주의적인 역사연구 방법을 확립: 근대 역사학의 비판적 방법과 역사주의 사상을 완성시킴.
 ⑷ 단점.
  ① 정치사에 치중: 고대사·경제사에 대한 연구를 소홀.
  ② 낙관적인 국가관.
  ③ 서술적이고 해석적일 뿐 결코 분석적이고 문제제기적인 것은 아니다.
  ④ 역사주의가 갖고 있는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는 결코 없다는 문제점을 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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