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세기 개화의 물결이 밀려들 때 여성운동도 단계적으로 전개
(1) 여성의 치레 또는 복장도 개량
(2) 획기적 변화 : ‘장옷과 쓰개치마의 벗기’에서 시작
① 얼굴을 가리는 쓰개치마(사대부)와 장옷(서민 여성)
② 여성 인권을 억압하는 굴레
③ 신식 여학생들이 쓰개 벗기의 선두 주자 : 1911년 배화학당에서 마지막으로 폐지
④ 쓰개 벗기 : 여성 해방의 상징물
2. 여성복의 기본인 치마·저고리의 개량운동
(1) 저고리
① 앞가슴을 여밀 정도로 짧아지고 소매도 좁게
② 짧은 저고리 : 기생이나 접대부들이 유행을 선도
③ 조금 길게 하여 윗배 정도에 내려오게
④ 소매는 좁게
⑤ 옷고름보다 단추 사용
(2) 통치마 = 깡동치마
① 트인 옆 자락을 막고 말기를 없애고 재킷처럼 어깨에 끈을 달아 걸쳐 매게
② 끈을 달아 어깨에 걸쳐 입게 만들어 유방을 조여 매지 않아도 되었고 옆 자락이 터지지 않아 속곳이 안보이게
③ 아래 자락이 처음에는 발목 위쯤 내려와 땅에 끌리지만 않게 → 차츰 조금씩 짧아져 무릎 아래까지 올라와 종아리를 드러내게 → 1930년대 ‘모던 걸’들 사이에서 유행한 미니스커트의 원조인 셈
※ 여성 몸을 감추게만 한 관습과 질곡을 과감하게 타파했던 것
여성 신체를 해방시킨 옷
※ 검정 통치마와 흰 저고리를 한 세트로
3. 두루마기 : (별칭) 만민 평등의 옷
(1) 어원 : ‘폭이 두루 막혔다’에서 유래
(2) 양반 상민 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유행
(3) 여성 두루마기
① 방한용
② 여성의 멋을 과시하는 사치용
4. 여성 머리모양
(1) 개화 초기 여학생의 댕기머리
① 길이가 짧아져서 어깨의 중간쯤 내려오게
② 두 갈래로 땋기도
(2) 부녀자
① 비녀 미사용
② 머리를 묶어 망(網)을 씌우거나 핀을 꽂는 풍조
③ 궁중 여인이나 양반 부녀자들이 하던 화려한 수식(首飾)이 사라졌다
→ 머리 모양이나 수식을 보고는 여성 신분을 가릴 수 없었다
(3) 여성 머리 모양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 : 1920년대 유럽에서 유행하던 ‘보브 스타일’
① 머리끝을 짧게 늘어뜨린 쇼트 보브
② 머리끝을 길게 늘어뜨린 롱 보브
(4) 1934년 무렵부터 단발 바람 열풍
① 간편함과 동시에 빈부와 신분을 가리지 않는 ‘평등의 머리 모양’
② 재래의 비녀머리와 파마의 중간 단계에서 유행을 탄 머리모양
5. 고무신 등장 : 실용 + 아름다움
(1) 남성용 : 코를 펑퍼짐하게
(2) 여성용 : 코를 뾰족하게
(3) 검정고무신 : 도시 빈민이나 농민들이 애용
(4) 남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착용 : 평등의 신발(?)
※ 근대화가 전개되면서 여성들의 복식변화는 여권신장의 한 몫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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