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92년(선조 25) - 1598년(선조 31) 전쟁

 (1) 우리 역사에서 최초로 외국 지원군대가 파견 : 명, 자국 안정을 위해 개입
 (2)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외국끼리 조선 땅을 분할하려는 논의가 벌어진 것 : 일본(왜) 제의 묵살
  ① 왜(일본) :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일부 차지

  ② 한강 이북의 경기도, 서울, 강원도, 평안도, 함경도를 돌려주겠다
 (3) 종전에 따라 치르는 항복식이나 강화식도 없이 그저 두 나라 군사들이 철수하는 것으로 종결

 (4) 인질교환, 배상논의 없었다

 (5) 가장 큰 피해 당사자 : 조선 민중 

 

2. 용어 문제 : 임진왜란(壬辰倭亂)

 (1) '임진년에 일어난 왜군의 난리'

 (2) 왕조시대 

  ① 연호나 왕의 재위 연대를 표시

  ② 간지를 써서 사건 내용을 기재하는 방식으로 역사를 기록

  ③ 기년체(紀年體) 방식 : 역사적 사건의 정의를 규정하는 바른 역사용어를 사용하는 데 한계 
 (3) 간지는 60년마다 다시 돌아오는 연대 표시 방식 : 역사용어에 간지를 붙이는 것은 비합리적

 (4) '왜구가 일으킨 변란'이라는 용어 사용도 비과학적

  ① 세계전사(世界戰史)에도 기록된 엄연히 국가끼리 벌인 전쟁

  ② '왜란'이라 부르게 되면 그 실체에 접근 불가능 : 일본은 엄연한 국가 실체이므로 왜구로 대표될 수 없을 것 

3. 박은식, 《한국통사》(韓國痛史, 1915년) : 임진왜란을 ‘임진전쟁’

 (1) 사건 중심으로 역사를 기술

 (2) 기년체 방식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간지’를 사용한 것은 마찬가지

  → 국내 역사학자 : 대개 간지를 사용하여 역사용어를 만들었다 

4. 일본
 (1) 일본 연호인 문록(文祿)과 경장(慶長)의 앞 글자를 따오고 전쟁의 뜻을 담은 역(役)을 붙여 사용 :  분로쿠게이초노에키(文祿慶長の役)

 (2) 일본 고유의 연호를 사용한 탓으로 객관적 용어가 될 수 없다 
 (3) 근래 일본의 진보 학자

  ① '조선침략전쟁'

  ② 어느 정도 객관적 용어이나 일본 중심의 용어

5. 북한

 (1) '임진조국전쟁' : 임진년에 조국 수호를 위해 벌인 전쟁

 (2) 도발자가 일본이라는 사실을 외면

 (3) 조국이라는 용어 사용 : 국수주의적 분위기

 

6. 중국

 (1) '임진동정'(壬辰東征)

 (2) 조선을 자기네 속국으로 보고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동쪽을 정벌해 구제  

7. 조일전쟁(朝日戰爭)

 (1) 조선과 일본이 벌인 전쟁

 (2) 세계전사의 보편적 객관성을 수용

 (3) 용어만 보고도 그 실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

 

자세히 보려면 여기 클릭

'우리 역사 이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극기·애국가의 왜곡된 상징성  (0) 2019.11.29
복식을 통해보는 여권 신장의 의미  (0) 2019.11.29
일제 강점기때 박은 쇠말뚝  (0) 2019.11.29
후궁(後宮)  (0) 2019.11.29
임시정부의 법통성  (0) 2019.11.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