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역졸이 명종의 즉위를 예지하다 왕, 왕후 등극 예지


인종 11년 여름, 내(권응인, 權應仁)가 선천 임반역에서 잤는데, 늙은 역졸이 말하기를 “밤 꿈에 하늘이 갑자기 무너지더니, 한 어린아이가 구름을 잡고 올라갑디다.”하였다. 얼마되지 않아 인종이 돌아가시고, 명종이 즉위하니 나이 아직 어렸다. - 송계만록


(풀이) 하늘이 무너지는 것은 임금이었던 인종의 죽음을 예지한 것으로 볼 수 있고 한 어린 아이가 구름을 잡고 올라가는 것에서 나이 어린 12세의 명종이 즉위하리라는 것을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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