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의 계시를 받고 적을 물리친 유금필(庾黔弼) : 계시적(啓示的)인 예지(豫知)
이때 유금필이 명을 받들고 탕정군(湯井郡)에서 성을 쌓고 있었는데 꿈에 한 대인(大人)이 말하기를 “내일 서원(西原)에서 변란이 있을 것이니 빨리 가라”하였다……죽이거나 사로잡은 것이 300여명이었다 - 고려사절요
(풀이) 유금필 : 고려시대 무장, 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하는 데 일등공신
왕건에 대한 충성심 및 국가 안위에 대한 간절한 마음에서 직접적인 계시적 성격의 꿈으로 표출되어 일깨워주고 있다. 이는 현실에서 실현이 화급하게 이루어지게 되는 경우나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 이루어지는 꿈의 다양한 상징기법중의 하나
'꿈으로 본 우리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북이를 살려준 보은으로 3대 재상을 계시받다 (0) | 2018.04.06 |
---|---|
사슴을 살려준 보은으로 공신이 된 서필(徐弼), 서희(徐熙), 서눌(徐訥) (0) | 2018.04.05 |
고구려 동천왕(東川王)의 탄생 (0) | 2018.03.28 |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 (0) | 2018.03.28 |
여덟가지 꿈의 분류 (0) | 2018.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