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이 생기기전 천황당 못은 선남선녀들이 즐겨 찾았고 봄 가을이면 근처 여자들이 모여 놀이를 하던 곳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에게 희롱당한 뒤 버림받은 처녀가 여기서자살하였다. 그 뒤 못은 메워지고 시장이 들어섰는데 그때 죽은 처녀 귀신이 자신의 한(恨)서린 죽음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이 시장에 자주 불을 일으킨다.(대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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