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정인 = 삼마지인
⑴ 석가모니가 보리수 아래 금강대좌에 앉아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취한 최초의 손 모양
⑵ 일반적으로 참선할때 자세
⑶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해서 배꼽 앞에 놓고 오른손도 손바닥을 위로 하여 왼손에 겹쳐 놓으면서 두 엄지손가락을 맞대는 형식
2. 항마촉지인 = 촉지인 = 지지인
⑴ 깨달음에 이르기 직전 악마의 유혹을 받은 석가모니가 땅의 신을 가리키며 마군을 물려쳤음을 증명하는 자세
⑵ 석가모니만 취하는 수인
⑶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결가부좌한 다리 가운데에 놓고 오른손은 무릎아래로 향하게 하여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거나 손을 땅에 대는 모습
3. 전법륜인
⑴ 성불을 이룬 석가모니가 사르나쓰의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와 중생들에게 최초로 설법했을 때 취한 손 모양
⑵ 부처가 설법할 때의 손가짐
⑶ 양 엄지와 검지의 끝을 맞대어 2개의 원을 그리고 나머지 손가락을 펴서 왼쪽 손바닥을 위로 하여 약지와 소지의 끝을 오른쪽 손목에 대고 오른손은 손바닥이 밖을 향한 형태
⑷ 모든 악을 물리치고 무한히 존재하는 불법을 모든 중생에게 전파한다는 의미
4. 시무외인
(1) 오른손을 (어깨 높이까지) 올리고 손바닥을 펴서 밖으로 향하게 한 모습
(2) '두려워하지 말라'
5. 여원인 = 시원인
⑴ 왼손을 아래로 내려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모습
⑵ 부처가 자비를 베풀고 중생의 '어떠한 소원이라도 모두 들어주겠다'를 상징
6. 아미타정인
⑴ 선정인에서 약간 변형된 형태
⑵ 아미타불이 짓는 손 모양
⑶ 손바닥을 위로 한 왼손에 오른손을 포개서 배꼽 부근에 놓고 각각 셋째 손가락을 구부려서 그 끝이 엄지 손가락에 닿게 한 모양
7. 9품인
⑴ 설법 이해 정도에 따라 중생을 3등급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3단계로 세분하여 모두 9등급으로 나눈 다음 그에 알맞게 교화하다는 것을 의미
⑵ 우리나라의 경우 정확히 지키는 불상은 흔치 않으나 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손모양에는 차이가 있음
8. 지권인
⑴ 비로자나불이 짓는 손 모양
⑵ 일체의 번뇌를 없애고 부처의 지혜를 얻는다는 의미
⑶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서 각 엄지를 손바닥으로 감추고 주먹을 쥐고 주먹 쥔 손을 아래위로 겹쳐 놓고 왼손 검지를 세워 오른손 주먹속으로 넣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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