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천리(達川里) : 달천(達川, 달내)에서 유래, 달내 또는 달천은 살골짜기를 흐르는 조그마한 개천을 뜻함

· 매곡리(梅谷里) : 산의 형세가 ‘갈마음수형국’(渴馬飮水形局,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모양)이라 하여 마천산(馬川山), 산 기슭에 있는 마을을 ‘말실’, ‘마실’ → 1610년(광해군 2), 이구락(李九洛)이라는 선비가 마을 위치가 ‘매화락지혈’(梅花洛之穴, 매화가 떨어진 혈, 명당)이라 하면서 매곡동

· 문산리(汶山里) : 1527년경, 윤인협이라는 선비가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파평 윤씨가 이 마을에 모여 살기 시작하였는데 그가 자기 고향 이름을 따서 이곳을 문산골(汶山谷)이라 부른 데서 유래

· 문양리(汶陽里) : 문양리는 문양, 미리엄(용두곡), 장구미, 서부실(서부곡)이라 부르는 여러 자연부락이 합쳐진 동네로 1914년, 마을을 통합하면서 가장 큰 문양 마을의 이름을 따서 문양동

· 박곡리(朴谷里) : 옛날에 금호강이 홍수로 자주 범람하였는데 그때마다 온들과 마을이 물에 잠기고 마을 뒷산만 박을 엎어둔 것 같은 모습으로 남았는데 박산(朴山)이라는 이름은 여기서 유래하였고 박산 기슭 마을을 박실 또는 박곡(朴谷)

· 방천리(坊川里) : 금호강이 범람하면 수해가 발생하였는데 이를 막으려고 골짜기 끝에 제방 곧 방천(坊川)을 쌓았는데 여기에서 유래

· 부곡리(釜谷里) : 그릇을 굽던 가마굴이 있던 마을이라 ‘가마실’, 한자로 부곡(釜谷)

· 서재리(鋤齋里) : 성주 도씨(星州都氏)들이 사면서 이 마을을 도촌(都村) 혹은 와룡산 서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서재(西在) → 도여유(都汝兪, 1574~1640)의 호(號)가 마을 이름과 비슷한 서재(鋤齋)였기 때문에 그의 호를 따서 서제(鋤齊), 서재(鋤齋)

· 세천리(世川里) : 금호강이 마을 앞에서 굽이돌아 흐른다는데서 유래

· 이천리(伊川里) : 무 개의 시내가 마을을 지나 흐른다고 해서 ‘이내’, ‘이천’(伊川)

· 죽곡리(竹谷里) : 신라가 대가야를 방어하는 군사 요충지였기 때문에 포성(抱城, 죽곡산

성)이라는 산성을 쌓았고 화살촉을 만들때 필요한 대나무를 심었는데 마을 주위가 대나무로 무성해져 마을을 ‘대실’, ‘죽곡’(竹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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