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리(加川里) : 마을 앞으로 시내가 흐르는데 시내가 아름답다고 가천(佳川) → 가천(加川) 혹은 임진왜란후 ‘박요’라는 선비가 이 마을에 정착하여 살면서 시냇가에 갈대가 무성하다고 ‘갈내’(蘆川) → 가천(加川)

· 고봉리(高峰里) :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구릉이 주변보다 높은 곳이어서 고봉

· 내리(內里) : 장동, 안담, 안안담, 성산, 노곡, 모정 등 6개 자연부락이 합쳐서 형성된 동리인데 이 중 안담과 모정이 중심이 되는 마을이고 안담은 모정 마을의 안쪽에 위치하여 안담 한자로 내동(內洞), 모정은 안담 바깥에 자리잡은 마을로 외동(外洞) → 1914년, 내동

· 대암리(台岩里) : 마을 뒤를 흐르는 낙동강변에는 ‘대덤’ 또는 ‘대바위’라 부르는 절벽이 있는데 이 바위 이름에서 마을을 ‘대바우’ 한자로 대암(台岩)

· 도동리(道東里) : 원래 ‘보로동’, 한훤당 김굉필의 외증손인 한강 정구(寒岡鄭逑)가 1605년(선조 38)에 한훤당을 배향하기 위해 서원을 건립하고 ‘보로동선원’이라 했는데 1607년(선조 40) 조정에서 도동서원(道東書院)으로 사액하면서 마을 이름도 도동리

· 목단리(牧丹里) : 마을 지형이 뫈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모란, 목단

· 예현리(禮峴里) : 마을에서 밖으로 나가는 길은 동쪽으로 평촌리로 가는 것이 유일한데 여섯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여재’ → 예현(禮峴) 혹은 조선시대에 사번후 감찰 관직을 지낸 ‘박협’이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이후 이 마을이 예(禮)를 숭상하는 마을이라 하여 예현(禮峴)

· 오설리(烏舌里) : 마을 뒷산이 까마귀 형상을 하고 있어 오산(烏山)이라 하는데 마을 지형이 까마귀가 혀를 내민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오설(烏舌)

· 유산리(柳山里) : 마을 앞에는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뫼’, ‘버들미’ → 유산(柳山)

· 응암리(應岩里) : 응암2리의 가장 큰 마을인 큰마(大村)에서 유래했는데 이 마을에는 큰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에는 매가 자주 날아와 울어서 마을 사람들은 ‘매방우’, ‘매방’ 한자로 응암(應岩)이라 하면서 마을 이름이 되었고 마을 앞의 들판도 ‘배방벌’

· 징리(迲里) : ‘질말’, 선조때 유학자 ‘정구’가 마을 이름이 좋지 않다 하여 ‘징동’이라 했는데 마을 뒤 산봉우리가 떡시루 형상을 하고 있어 ‘시루봉’이라 불렀더데 이 이름을 따서 징동

· 창리(倉里) : 조선시대에 조세를 보관하던 창고, 즉 조창이 있던 마을에서 유래

· 평촌리(坪村里) : 들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이라 하여 ‘들마’, 한자로 평촌

· 화산리(花山里) : 마을 앞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뱃놀이를 하면서 보면 마을 뒤 산등성이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형형색색으로 피어 있어 마을 이름을 ‘꽃밭’, 한자로 화산 혹은 강, 바다, 들판쪽으로 튀어나온 산자락을 의미하는 ‘곶밭’이 불리는 과정에서 ‘꽃밭’으로 변했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꽃’을 ‘곶’이 아니라 ‘꽃’(花)으로 오해하여 화산(花山)

'대구 지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성군 다사읍 읍 면 리 유래  (0) 2017.02.18
달성군 논공읍 읍 면 리 유래  (0) 2017.02.18
달성군 가창면 읍 면 리 유래  (0) 2017.02.18
달서구 동이름 유래  (0) 2017.02.18
수성구 동이름 유래  (0) 2017.02.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