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릉
⑴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 등 '능원제도'가 잘 나타나 있다
⑵ 시대 흐름에 따른 통치철학과 정치상황 등을 잘 반영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유산
⑶ 풍수지리설, 유교 영향
⑷ 왕 무덤자리는 미리 정하지 않고 그때 마다 최고 명당 자리 모색
⑸ 명당 선택후 토질 검사
① 물기가 없으면서 너무 건조하지 않아야 한다
② 흙의 입자가 곱고 윤이 나야 한다
⑹ 위치 : 궁궐에서 10리 밖, 100리 내
2. 왕릉 구조
⑴ 능역 입구
① 신성한 장소임을 알리는 '홍살문' = 홍전문(紅箭門) = 홍문(紅門)
② 외홍살문, 내홍살문
⑵ 오른쪽에 재실
① 능을 관리한 '능참봉'이 생활하던 집
② 제향용품을 보관
⑶ 금천교 : 왕의 혼령이 머무는 신성한 공간과 속세의 공간을 구분
⑷ 그 뒤로 '참도(參道)'라 해서 얇고 넓적한 돌을 길게 깐다 : 흙을 밟지 않는 임금에 대한 예우
① 왕릉에서 정자각까지 깔아 놓은 이중의 박석길
② 한 쪽은 높고 다른 한 쪽은 조금 낮게 조성
③ 높은 쪽인 왼쪽 길은 능묘에 모셔진 혼령의 길 : 신도(神道) = 향로(香路)
④ 낮게 만들어진 오른쪽 길은 선왕의 능묘에 참배하러 온 왕이 걷는 길 : 어도(御道) = 어로(御路)
⑶ 판위(版位) = 배위(拜位)
① 내홍살문 오른쪽에 벽돌을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깐 것
② 왕이 선왕 제사를 지내러 올때 이곳에서 절하고 들어선다
③ 제관이 제사의 시작을 알리는 장소
⑷ 정자각
① 전면에 정(丁)자 모양 각
② 제례를 올리는 장소
③ 반드시 동쪽 계단으로 올라갔다가 제사가 끝난 뒤에는 서쪽 계단으로
④ 바로 옆에 '비각' : 능의 주인과 능호, 생애를 간략히 새긴 비석이 있는 곳
⑸ 무덤앞 : 섬돌처럼 장대석을 3단 형식으로 쌓는다
① 첫 단 : 석마, 무인석
② 둘째 단
ⓐ 문인석(文人石)이 각각 한 쌍씩 서로 마주 보게
ⓑ 문인석 사이 한가운데에 팔각형으로 된 석등인 '장명등'(長明燈)을
③ 세째 단
ⓐ 봉분(封墳) 바로 앞에 혼이 나와 노니는 혼유석(魂遊石) = 석상(石床)
ⓑ 그 좌우로 망주석
⑹ 봉분 밑부분에 12각의 호석을 둘러 봉분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호
⑺ 봉분 주위로 '난간석'을 두르고 석양(石羊), 석호(石虎) 두 쌍을 각각 좌우로 벌여 놓는다
⑻ 곡장(曲墻) : 봉분 주위로 능을 감싸듯 앞면만 터놓은 담장
3. 배치상 형식 구분
⑴ 단릉 : 왕, 왕비 어느 한쪽만 매장
⑵ 쌍릉 : 왕, 왕비 능을 같은 구릉에 나란히 배치
⑶ 정자각 좌우로 두 개의 구릉에 각기 1능씩 두는 형식
⑷ 합장 : 부부를 같은 봉토에
※ 조선초 단릉, 쌍릉 → 영릉(세종대왕)에서 처음으로 하나의 봉분에 두개의 널방을 마련한 합장 무덤 → 19세기까지 많이 사용
4. 왕릉에 세워진 석물 의미
⑴ 석마 : 문인석, 무인석의 상징적인 교통수단
⑵ 문인석, 무인석
① 왕을 섬기는 신하 의미
② 왕의 권위를 살려주는 장식적인 의미
⑶ 장명등
① 사찰의 석등을 모방한 것
②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양식
⑷ 망주석
① 먼곳에서 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표지
② 영혼이 자기 능(유택)을 찾아오게 하는 안내 역할
⑸ 호석
① 봉분 밑부분에 두른 돌
② 12지신상이나 모란 등을 양각하여 묘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
③ 봉분침하, 해충 침입 방지
⑹ 석양, 석호
① 왕을 사악한 영으로부터 자켜주는 수호신
② 석호 : 능을 지키는 수호신
③ 석양 : 사악한 것을 물리친다는 의미와 명복을 비는 뜻
⑺ 곡장
① 봉분 주위에 능을 감싸듯 앞면만 터놓은 담장
② 풍수적으로 '살기'를 띤 바람이 봉분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명당 기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역할
※ 능(陵), 원(園), 묘(墓)
① 능 : 왕, 왕비 무덤
② 원 : 왕세자, 왕세자비, 왕의 어머니 아버지 무덤
③ 묘 : 기타 왕족 무덤(왕에서 군으로 격하된 무덤<광해군묘, 연산군묘>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