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 축조 방법

 ※ 성벽 안팎에 '황'이라는 방어용 구덩이를 파는게 보편적

 

1. 토성 : 주재료는 흙

 ⑴ 삭토법

  ① 흙을 깎아내는 방식 : 성벽이 될 부분의 흙을 적절히 깎아 급경사 형성

  ② 지형을 이용하는 수법

 ⑵ 판축법

  ① 일정한 두께의 흙을 단단하게 다지고 다시 그 위에 같은 수법으로 계속 흙을 쌓는 방법

  ② 공사기간도 길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

  ③ 가장 튼튼한 토성 구축 가능

 ⑶ 성토법 

  ① 토성 축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

  ② 흙을 필요한 높이까지 쌓아 올린 후 평평하게 두들겨 성벽의 모양새를 갖춘다

 ⑷ 보축법 

  ①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

  ② 방어력을 갖추지 못한 곳에 부분적으로 흙을 쌓아 성벽이 연결되도록 지세를 보충

 

2. 석성 : 돌로 성을 쌓는 공법

 ⑴ 협축법 : 성벽 안팎을 모두 수직에 가깝게 돌로 쌓는 것

 ⑵ 내탁법

  ① 바깥쪽만 돌을 이루고 안쪽은 흙과 잡석으로 다져서 밋밋하게 쌓아 올리는 방법

  ② 삼국시대의 대부분 산성

  ③ 조선시대에도 흔히 볼 수 있다

  ④ 성곽을 방어하기 편리

 ⑶ 공법 : '물림쌓기'

  ① 아랫돌에 비해 윗돌을 1치 3푼(4.02cm)씩 뒤로 물려 쌓아 전체적으로 성벽이 15도 가량 경사를 유지하도록 한 것

  ② 성벽이 무너지지 않고 오랫동안 견딜 수 있도록 한 공법

 

3. 토성혼축성

 ⑴ 흙과 돌을 적절히 혼합해서 쌓은 성

 ⑵ 일정한 높이를 돌로 쌓고 외부에 흙을 덧쌓는 방법

 ⑶ 흙과 돌을 섞어서 쌓는 방법

 

 

※ 그랭이 공법

 ① 한옥과 성벽 구축 등에 이용

 ② 자연석 기단 위에 가공석을 놓을 때 가공석의 아랫부분을 울퉁불퉁한 자연석의 모양대로 다듬어 놓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