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사회의 전개

1) 인류의 등장과 도구의 사용
 ① 지구상에 인류가 등장한 것은 2, 3백만년 전부터라고 한다.
 ② 구석기인들은 주로 동굴, 바위그늘에서 살았다(상원군 검은모루 동굴에서 흔적 발견)
 ③ 구석기 시대의 표지가 되는 도구는 뗀석기다(주먹도끼, 찍개, 찌르개, 긁개, 밀개 등) =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출토된 뗀석기는 석재가 되는 자갈들을 망치돌로 깨뜨리거나 떼어내서 도구로 만들었다.
  * 자연의 불을 채취하여 인류의 생존에 큰 도움
  * 무리를 지어 이동생활, 석기 사용. 아슐리안 형 양면 석기
 ④ 구석기 시대 후기가 되면 석회암이나 동물뼈, 뿔 등을 이용한 조각품, 동물 무리나 사람의 모습들을 사실적으로 그린 동굴벽화와 같은 예술품도 나타난다.

 

2) 신석기시대 원시공동체사회
 ① 신석기시대는 서기전 6000년 무렵부터 시작
 ② 신석기시대를 특징 짓는 유물은 간석기와 토기이다.(빗살무늬토기는 밑이 뾰족한 토기는 대동강, 한강 유역 등 주로 서해안 지역에서 발견)
 ③ 신석기시대에 농경이 시작( 농업혁명 = 신석기 혁명)
 ④ 농경도구도 다양해 땅을 가는데 사용한 돌도끼, 돌삽, 보습괭이를 이용하여 경작하고, 수확기에는 돌칼로 곡물 이삭을 따서 갈돌에 갈아 사용
 ⑤ 농경과 함께 인류는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다.(그 흔적은 조개무지나 집터에서 발견)
 ⑥ 신석기시대에 인류는 원시무리에서 발전하여 씨족을 이루는 모계(여성) 혈연 중심의 한 원시공동체사회였다.
 ⑦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가면 신석기시대의 움집터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닥을 둥글게 파서 다지고 나무로 기둥을 세워 지붕을 덮었으며 햇빛을 많이 받는 남쪽에 출입문이 있다.

 

3) 청동기의 사용과 원시사회의 해체
 ① 청동기시대는 서기전 1000년경 시작
 ② 유적은 요녕성, 길림성 등의 중국 동북부에서 한반도에 걸쳐서 발견
 ③ 인류가 처음 사용한 금속은 구리였다.
 ④ 청동기유물로는 동검, 거울, 도끼, 끌 등의 청동기류, 반달돌칼, 별도끼, 둥근 도끼 등과 같은 석기류와 민무늬토기가 있다.
  * 동검 : 비파형 동검 - 중국동북부(요동), 한반도 북부 ⇒ 고조선의 존재를 뒷받침
세형 동검 - 한반도 내에 곳곳에 많이 보임
  * 동검은 우리나라 고유의 모습으로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성립과 밀접한 관계
 ⑤ 대전 괴정동에서 출토된 농경문 청동기는 청동기시대 농사 짓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데 한사람은 규칙적인 고랑이 있는 네모진 밭을 따비로 갈고, 또 한사람은 괭이로 흙을 부수는 모습을 하고 있다.
 ⑥ 특징 : * 농업이 발전(주된 경제활동으로 바뀜), 그 전에는 부수적이였다.
  * 원시농업 본격화로 생산력이 늘어남에 따라 잉여로 인해 갈등과 지배, 피지배, 빈부가 생겨남
  * 주거지는 야산중턱이나 나지막한 구릉지대에 자리잡고 살았으며, 땅위에 기둥을 세워 집을 지음
  * 청동기시대 대표적 무덤인 고인돌은 4개의 굄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큰 돌을 얹어 놓은 것이 전형적이며 북부지방에 많다.(황해도 안악 노암리 등)
 ⑦ 청동기시대부터 무기가 발달하면서 전쟁으로 인하여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분화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