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범종(梵鐘)

 ⑴ '땅속에 있는 동물과 지옥의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한다'

 ⑵ 아침에 28번, 저녁에 33번 타종

 ⑶ 기본 형태 : 상원사종(오대산)

  ① 포탄 탄두 부분을 잘라서 엎어놓은 형태

  ② 몸체 : 아래로 가면서 점점 넓어지다가 2/3되는 부분에서 가장 넓고 아래로 점점 오므라드는 모습

  ③ 종신 : 상대, 중대, 하대

  ④ 용뉴

   ⓐ 종을 매다는 곳

   ⓑ 몸을 굽힌 1마리 용이 있고 그 옆에 음향 효과를 위한 대나무 모양의 음통이 있다 : 우리 종만의 특징

  ⑤ 종유(=유두)

   ⓐ 젖꼭지 모양

   ⓑ 유곽안에 각각 9개 : 중생계(10계)중 불계를 제외한 9개(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 성문, 연각, 보살의 세계) 의미

  ⑥ 당좌 : 범종을 치는 부분

   ⓐ 신라 : 종 양편에 2개

   ⓑ 고려 : 사방에 4개

 ⑷ 중국, 일본 종과 다른 점

  ① 납형법 

   ⓐ 진흙으로 내형을 만들고 그 위에 밀랍으로 만들고 싶은 범종 표현

   ⓑ 범종 표면을 장식할 문양도 밀랍으로 조각하고 새김 → 그 위에 진흙을 바름

   ⓒ 진흙이 마르면 열을 가해 진흙 속의 밀랍을 녹이고 그 사이에 주물을 부어 범종을 만드는 기법

   ⓓ 범종 두께를 일정하게 만들 수 있다

   ⓔ 정교한 문양을 새길 수 있다

  ② 외형적 특징

   ⓐ 음통(타종시 발생하는 잡음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 우리만의 독특한 양식)과 종 표면의 문양 양식

   ⓑ 용뉴에 표현한 용의 수 : 우리나라는 1마리, 일본 중국은 2마리를 대칭으로

   ⓒ 문양 : 중국 일본은 단순한 선으로 구성되었으나 우리나라는 상 하대에 화려한 문양을 두고 종 가운데에 비천상 조각

   ⓓ 당좌(종을 치는 부분), 몸체에 명문 새김 : 우리나라 범종만의 특징

  

 ※ 풍경(풍탁)

  ① 절의 대웅전이나 탑의 처마에 매달려 있는 종

  ② 스님들을 경책하는 의미 포함

  ③ 종의 방울에 물고기 모양을 한 얇은 판이 매달려 있다 : "물고기가 잠잘때도 눈을 감지 않는 것처럼 수행하는 사람도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

   


2. 법고(法鼓)

 ⑴ '동물들에게 가르침을 전한다'

 ⑵ 마음 심(心)자를 그리며 두드린다

 ⑶ 범종루에 걸려있는게 일반적이나 선종 계열의 절은 법당 동북쪽에 달아놓음



3. 목어(木魚) 

 ⑴ '물속에 사는 여러 중생들에게 가르침을 전한다'

 ⑵ 중국 : 부엌, 식당에 걸어두고 식사때를 알리는데 사용

 ⑶ 물고기 모양 : 물고기는 언제나 눈을 감지 않으므로 수행자로 하여 자거나 졸지 말고 늘 깨어서 수도에 정진하라는 뜻



4. 운판(雲板)

 ⑴ '새들이나 허공을 헤매는 영혼들에게 가르침을 전한다'

 ⑵ 범종루에 걸리며 구름 모양의 생김새를 한 조형물

 ⑶ 주로 아침, 저녁 예불때 친다

 ⑷ 선종 계열의 절 : 부엌에 걸어두고 식사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 사용하기도



5. 금고

 ⑴ 사찰 종루나 금당 앞에 걸어두고 사람을 불러 모을때 사용하는 일종의 타악기

 ⑵ 형태는 징과 같은 모양


6. 목탁 : 둥글게 되어 불경을 읽을 때 사용


7. 번(증번, 당번)

 ⑴ 불전안 기둥 또는 법회때 번간에 매달아 마당 가운데 걸거나 닫집에 거는 깃발

 ⑵ 부처나 보살의 위엄과 덕을 나타내고 불전의 분위기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하기 위해 사용

 ⑶ 악귀를 굴복시키는 상징물


8. 닫집

 ⑴ 불전 안 불상 위에 설치

 ⑵ 부처가 거주하는 도솔천의 내원궁을 그대로 묘사

 ⑶ 설치 목적 : 불국토의 궁궐 모습을 불전 안에 재현


9. 가사 : 승려가 입는 옷


10. 발우(바리때, 바루) : 승려가 식사할 때 사용하는 밥그릇 


11. 염주

 ⑴ 부처에게 예배할 때 손으로 돌리면서 염불하는 횟수를 세는데 사용

 ⑵ 108번뇌를 뜻하는 의미에서 보리수 열매 108개를 꿰서 만듬


12. 죽비 : 좌선할때 시작과 끝을 알리고 발우공양을 행할 때 사용


 ※ 스님의 삭발 이유 : 머리카락을 사람의 번뇌에 비유해서 번뇌초, 무명초라고 하는데 번뇌를 없앤다는 뜻


 ※ 공양 : 절에서 식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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