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설
[달성군] 장군 바위, 아들 바위
korea1004
2017. 2. 17. 09:32
달성군과 칠곡군과의 경계 지점의 작은 고갯마루에 장군바위와 아들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는데 이여송이 지맥을 끊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옥녀봉에서 구봉산에 이르는 중간지점인 이 곳에 철창을 박아 정기를 끊었는데 그때 큰 울음소리와 함께 피눈물이 흘러 낙동강이 붉게 물들었다고 한다.
철창을 박았던 장군바위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는데 장군바위에는 계단처럼 생긴 바위 층이 있어 여자들이 왼손으로 돌을 던져 그 계단에 올리면 아들을 낳고 떨어지면 딸을 낳는다는 이야기이다.(하빈면 묘리)